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2020-08-27 1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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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이 크라우드펀딩 활성화를 지원한다.
기술보증기금은 27일 서울시 영등포구 63스퀘어에서 국민은행, 와디즈, 크라우디와 ‘크라우드펀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 기술보증기금 로고.
크라우드펀딩은 대중(Crowd)과 자금조달(Funding)의 합성어로 창업기업 등이 여러 소액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이다.
기술보증기금과 국민은행, 크라우드펀딩 중개업체인 와디즈와 크라우디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혁신창업기업이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다양한 혁신적 아이디어를 실험하고 사업화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크라우드펀딩 중개업체는 투자대상 기업을 추천하고 기술보증기금과 국민은행은 추천받은 기업에 보증 및 대출을 우대해 지원한다.
기술보증기금은 7월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이 기술보증을 받아 성장할 수 있도록 크라우드펀딩 우대보증을 시행한 바 있다.
기술보증기금이 운영하는 ’크라우드펀딩 우대보증‘은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한 중소기업 가운데 펀딩 성공금액이 5천만 원 이상이고 투자목표액과 비교해 80% 이상 투자모집에 성공한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김영춘 기술보증기금 이사는 “크라우드펀딩은 ‘집단지성’이라는 특성을 활용해 혁신창업기업이 혁신적 아이디어나 기술력을 검증받을 수 있으며 일반 대중으로부터 필요한 사업자금을 손쉽게 조달할 수 있는 새로운 자금조달 방법으로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중개업자, 은행과 협력해 혁신창업기업이 크라우드펀딩 성공 이후 성장기반을 확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