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철 KB국민카드 대표이사 사장(가운데)이 25일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열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기업 및 취약계층 후원식’에서 후원금 2억 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박두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 상임이사, 이동철 사장, 김인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 |
KB국민카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기업에서 생산한 건강∙위생∙교육 관련 물품을 구입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지원하는 다자간 협업형 사회공헌활동을 펼친다.
KB국민카드는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사회적 기업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후원금 2억 원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근무하는 사회적기업 가운데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한 15개 기업이 생산한 마스크, 소독제 등 방역 용품과 학용품, 영양식 등의 물품을 구입하는 데 사용된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사회적 기업 15곳을 선정했다.
이 물품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전국 200개 지역아동센터 소속 5천여 명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전달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후원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기업을 지원해 취약계층의 고용 안정을 도모하고 동시에 사회적 관심과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을 후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의 새로운 협업모델을 제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고 코로나19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KB국민카드는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경영의 일환으로 미세먼지 저감 숲을 조성하는 등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예비초등학생 책가방∙학용품 지원 △다문화∙새터민가정 어린이 맞춤형 한국어교육 지원 △비대면 청소년 금융교육 등 아동∙청소년들의 복지향상과 교육지원을 위한 사업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