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최초로 4K급 고화질을 적용한 프리미엄 노트북 등 신제품 두 종류를 내놓았다.
삼성전자 북미법인은 5일 삼성전자에서 최초로 4K급 고화질을 지원하는 노트북 ‘아티브북9 프로’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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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의 '아티브북9 프로'(왼쪽)와 '아티브북9 스핀'. |
삼성전자는 아티브북9 프로에 UHD TV와 같이 실시간 HDR 보정기술을 적용해 고화질 영상을 재생할 때 밝기와 명암비가 자동조절돼 화면이 더 선명하게 나타나도록 했다.
아티브북9 프로는 256기가 SSD와 8기가 램, 네 개의 스피커와 USB-C포트 등 고성능 부품이 탑재됐지만 두께는 1.8 센티미터, 무게는 2 킬로그램에 불과하다.
개리 리딩 삼성전자 북미법인 부사장은 “삼성전자의 노트북 신제품은 소비자들이 언제 어디서든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며 “삼성전자가 PC시장에서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는 상징과 같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액정화면을 180도 돌릴 수 있는 형태의 ‘아티브북9 스핀’도 함께 공개했다.
아티브북9 스핀은 프로모델보다 CPU와 그래픽성능, 화질 등이 낮지만 두께가 1.5 센티미터, 무게가 1.3 킬로그램으로 휴대성을 더 높였다.
삼성전자의 아티브북9 프로모델은 1599 달러, 스핀모델은 1399 달러에 출시됐으며 삼성전자 북미 온라인몰과 유통점 베스트바이에서 11월 중 판매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