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주가가 엇갈렸다.
이노션 주가는 12일 전날보다 7.14%(3700원) 오른 5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 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사옥. |
현대위아와 현대오토에버 주가는 각각 6.86%(3천 원)과 5.97%(2500원) 오른 4만6700원과 4만4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현대제철(3.45%)과 현대건설(0.27%) 주가도 오르면서 12일 현대차그룹 12개 상장계열사 가운데 5곳의 주가가 올랐다.
현대차를 비롯한 7개 계열사의 주가는 내렸다.
현대차 주가는 3.91%(7천 원) 하락한 17만2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 주가는 전기차시장 확대와 글로벌 완성차 수요 회복 기대감으로 8월 들어 계속 오르다 8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현대로템 주가는 10.83%(1950원) 내린 1만6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로템이 6월 발행한 전환사채(CB)의 조기상환권 행사 마지막 날인 19일이 다가오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기아차 주가는 4.13%(1950원) 하락한 4만5250원에 장을 마감했다.
현대모비스(-3.97%)와 현대글로비스(-3.46%) 주가는 3% 이상 하락했다.
현대비앤지스틸과 현대차증권 주가는 각각 2.20%(180원)과 0.95%(100원) 내린 8010원과 1만400원에 장을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