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균 대구광역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장(왼쪽)과 김정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대구은행지부장이 8월12일 대구광역시 수성구 DGB대구은행 본점 노동조합 사무실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하고 있다. <대구은행> |
DGB대구은행 노동조합이 임직원 급여 일부를 기부금으로 모아 대구광역시 장애인시설을 후원한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대구은행지부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대구광역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에 지원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대구은행 노조가 기부한 지원금은 대구광역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소속 35개 작업장에 공기청정기를 구비하는 데 사용된다.
후원금은 대구은행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급여에서 1%를 기부한 금액으로 조성됐다.
대구은행 노조는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저소득층 범죄 피해자 생필품 지원, 혹서기 쪽방거주민 후원, 척수장애인 생필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온누리상품권 20억 원어치를 구매하는 등 추가 후원활동도 이뤄졌다.
김정원 대구은행 노조위원장은 “DGB금융그룹 차원 사회공헌은 물론 노조 차원에서도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사회공헌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