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금융소비자 보호 관련 담당자를 새로 둔다. 

신한금융투자는 '소비자 보호 오피서제도'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 소비자 보호 전담 '소비자 보호 오피서제도' 시행

▲ 이영창 신한금융투자 대표이사 사장.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최근 금융환경이 복잡하고 다변화 되면서 직원과 고객 모두 다양한 잠재적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금융소비자의 관점에서 제반 업무 및 상품 판매 과정 등을 점검하기 위해 오피서제도를 시행하게 되었다"며 시행 배경을 설명했다.

소비자 보호 오피서는 소비자 보호 및 준법감시업무 경력을 지닌 소비자보호부 소속 직원 4명으로 구성됐다. 신한금융투자는 추후 인원을 늘린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들은 모든 영업점을 대상으로 상품 판매 과정을 점검하고 완전판매 프로세스 및 사고예방과 관련한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이호재 신한금융투자 소비자보호부장은 "다양한 시스템을 마련해 소비자 보호 문화를 확립하고 고객에게 신뢰받는 신한금융투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