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수도권 취약계층 주민에게 생수와 먹거리를 제공한다. 

하이트진로는 11일부터 서울 영등포구 쪽방촌에 석수 1만 병과 삼계탕 100인분을 한 달 동안 매주 1번씩 모두 400인분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 서울 영등포구 쪽방촌 취약계층에 생수와 삼계탕 제공

▲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


이후로도 주민과 지속적 협의를 거쳐 필요한 물품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최근 수해로 관심에서 벗어난 사각지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이 더욱 필요해졌다"며 “이번 지원이 쪽방촌 주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2013년부터 서울시와 ‘주거취약계층의 한파 폭염 대응 및 보호활동에 대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8년 동안 물품 지원과 구호서비스를 진행해왔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