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웍스모바일이 2분기 국내외 고객사 수가 10만 곳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네이버> |
네이버 자회사인 웍스모바일이 국내외에서 10만 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했다.
웍스모바일은 한국과 일본 등의 국가에서 글로벌 고객사 수가 10만 곳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웍스모바일은 업무용 메신저인 라인웍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집계된 고객사 수는 유료가입 고객사와 무료가입 고객사를 모두 포함하고 있다.
웍스모바일은 “4월부터 6월까지 글로벌 월평균 가입 고객사 수가 코로나 이전과 비교해 약 2배 수준으로 늘었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무료로 지원했던 캠페인과 업무용 메신저 위주의 무료 론칭 등을 통해 고객사와 접점이 확대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보안성을 갖춘 점이 고객사 확대에 주요 원인이라고 웍스모바일은 분석했다.
웍스모바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업무방식이 기업에 자리잡을 때 일부 외국 화상회의 솔루션에서 취약한 보안문제가 거론되기도 했다”며 “보안성을 갖춘 웍스모바일이 부각되면서 기존 고객사들이 그룹사와 협력사로 확대된 점도 크게 작용했다”고 말했다.
한규흥 웍스모바일 대표는 "2016년 업무용 메신저를 처음 선보였을 때부터 검증을 진행해왔기 때문에 비대면상황에서 가장 먼저 선택받는 솔루션이 될 수 있었다"며 "네이버의 기술력과 5년 동안 진행한 글로벌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아시아 최고의 협업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