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이 모바일앱에 외화를 사고 팔 수 있는 기능을 도입했다.

대구은행은 모바일앱 'IM뱅크'에 '외화 바이&셀'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DGB대구은행, 모바일앱에서 외화 거래하는 서비스내놔

▲ DGB대구은행 외화거래서비스 안내.


대구은행 계좌를 보유하고 있다면 별도 계좌를 개설하지 않아도 IM뱅크를 통해 외화 매매가 가능하다.

실시간 환율로 외화를 거래하는 방식과 미리 설정한 환율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외화를 거래하는 방식 가운데 선택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실시간 환율 거래는 70%, 희망 환율 거래는 50% 수수료 우대혜택도 제공된다.

외화거래는 미국 달러를 기준으로 최소 50달러부터 이용할 수 있다.

대구은행은 9월10일까지 IM뱅크 앱에서 처음 외화거래를 이용하는 고객에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이나 스타벅스 쿠폰을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외화 자동입출금기, 모바일서비스 등 외화를 거래하는 고객에 편리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외화금융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