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마 주가가 코스닥 상장 첫 날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파마는 정신신경계, 소화기계, 순환기계 등 툭화제품을 중심의 전문의약품 제조회사다.
 
한국파마 상장 첫 날 주가 초반 급등, 공모가보다 대폭 웃돌아

▲ 한국파마 로고.


10일 오전 9시 31분 기준으로 한국파마 주가는 시초가보다 13.89%(2500원) 오른 2만5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공모가 9천 원에서 약 130% 오른 수준이다.

29일과 30일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 한국파마는 2035.74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국파마는 1974년 민생제약사를 인수한 뒤 1985년 한국파마 법인으로 전환했다.

박은희 한국파마 대표이사는 7월21일 기업공개 기자간담회에서 "그 동안 회사 중장기 성장 견인을 위해 꾸준히 준비해온 결과 올해 11개, 내년 10개의 신제품 출시가 예정돼 있는 등 가시적 성과를 앞두고 있다"며 "상장 이후 적극적 설비투자로 생산능력을 확장하고 연구투자를 통해 신제품을 발굴해 성장세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