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은 2일 해외에서 유료 콘텐츠의 하루 결제금액 규모가 30억 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1년 만에 10억 원이 늘어났다.
▲ 네이버웹툰 기업 로고.
네이버웹툰의 7월 글로벌 월간 순방문자(MAU) 수도 6500만 명을 넘어서면서 두 달 만에 사용자 수가 100만 명 이상 증가했다.
특히 미국에서 충성도 높은 이용자들이 증가해 2분기 미국에서 월간 결제자 수는 2019년 2분기와 비교해 2배가량 늘었다.
또 결제한 사람들의 평균 결제금액도 2019년 2분기와 비교해 50%가량 증가했다.
네이버웹툰에서는 창작자들이 모국어로 창작을 하면 각국의 언어로 번역돼 작품이 세계에 공개된다.
네이버웹툰은 “글로벌 창작 생태계를 바탕으로 국가 사이에 콘텐츠 유통이 가속화되면서 빠르게 결제규모와 이용자 수가 늘어나고 있다”며 “올해 연간 유료 콘텐츠 거래규모 목표는 8천억 원이지만 앞으로 1조 원까지 빠르게 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