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계열사들 주가가 대부분 상승했다.
SK케미칼은 자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의 기업공개(IPO) 추진 등에 힘입어 주가가 10% 넘게 급등하며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SK케미칼 지분 33.47%를 들고 있는 SK디스커버리 주가도 덩달아 뛰었다.
27일 SK디스커버리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0.97%(5150원) 급등한 5만2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케미칼 주가는 10.52%(2만9500원) 뛴 31만 원에 장을 마감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앞서 26일 2021년 기업공개를 추진하기 위해 대표주관사로 NH투자증권을, 공동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SK사이언스는 2018년 SK케미칼에서 분사한 백신전문기업으로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4가’, 대상포진백신 ‘스카이조스터’,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 등을 자체개발했다. 코로나19 백신과 폐렴구균백신 등도 개발하고 있다.
SK가스 주가는 4.9%(3800원) 상승한 8만1400원에 거래를 끝냈다.
SK네트웍스 주가는 2.17%(110원) 오른 5170원, SK바이오랜드 주가는 1.02%(300원) 높아진 2만9650원에 장을 마감했다.
SK 주가는 0.89%(2천 원) 오른 22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머티리얼즈 주가는 0.33%(800원) 높아진 24만100원, SK텔레콤 주가는 0.24%(500원) 상승한 20만8500원에 장을 끝냈다.
SKC 주가는 0.14%(100원) 상승한 6만9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SK하이닉스 주가는 1.08%(900원) 내린 8만2800원에 장을 마쳤다.
SK이노베이션 주가는 0.76%(1천 원) 떨어진 13만1천 원에 거래를 끝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