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발표된 20일 오전 날씨 그림자료. <기상청> |
월요일인 20일 오후까지 중부지방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오겠다.
수요일인 22일부터 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20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오고 특히 오전에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정도의 강한 비가 올 것"이라며 "비는 낮부터 서쪽지방을 시작으로 늦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19일 예보했다.
20일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호우특보가 다시 내려질 가능성이 있다. 19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이날 오전 11시에 대부분 해제됐다.
남해안과 제주도에 내리는 비는 21일 아침까지 이어지겠다.
20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 서해5도 충남에서 50~100mm, 많은 곳은 150mm 등이다. 강원 영동, 충북, 남부지방, 제주도는 10~50mm로 예상됐다.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7도, 낮 최고기온은 25~31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2도, 춘천 24도, 강릉 25도, 대전 25도, 대구 25도, 부산 24도, 전주 25도, 광주 24도, 제주 27도 등으로 전망됐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5도, 춘천 27도, 강릉 31도, 대전 27도, 대구 29도, 부산 26도, 전주 27도, 광주 27도, 제주 29도 등이다.
수요일인 22일 오후부터 충청도와 남부지방에서 비가 시작돼 23일과 24일에는 전국에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강원 영동과 경북지역은 토요일인 25일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22일 일부 내륙은 낮 최고기온이 31도 이상 올라 더울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비가 오는 지역에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20일 오후까지 중부지방과 남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시간당 30~50km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안전사고와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