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종석 CJ프레시웨이 대표(왼쪽)와 김한수 비지팅엔젤스코리아 대표가 15일 서울시 상암동 CJ프레시웨이 본사에서 ‘케어푸드 시장 공략을 위한 홈케어&케어푸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 CJ프레시웨이 > |
CJ프레시웨이가 시니어케어(노인돌봄) 전문기업 ‘비지팅엔젤스코리아’와 함께 시니어 맞춤형 케어푸드를 서비스한다.
CJ프레시웨이는 15일 서울시 상암동 본사에서 비지팅엔젤스코리아와 ‘케어푸드시장 공략을 위한 홈케어&케어푸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문종석 CJ프레시웨이 대표와 김한수 비지팅엔젤스코리아 대표 등 두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케어푸드는 연화식(씹기 쉬운 부드러운 음식), 연하식(삼키기 편한 음식) 등 특화된 기능을 갖춘 식품을 일컫는다.
CJ프레시웨이와 비지팅엔젤스코리아는 시니어 전용 간식과 식사 등을 담은 ‘엔젤키트’를 개발하기로 했다.
CJ프레시웨이는 전국 유통망을 바탕으로 확보한 신선재료로 상품을 만들고 비지팅엔젤스코리아는 관리 받는 고객에게 ‘엔젤키트’를 제공한다.
‘엔젤키트’를 통해 식사의 질은 높아지고 노인들을 관리하는 요양보호사들은 직접 음식을 준비해야 하는 부담에서 벗어나 온전히 돌봄서비스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된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CJ프레시웨이는 케어 전문 브랜드인 ‘헬씨누리’와 ‘센트럴키친’ 등을 통해 시니어 맞춤형 케어푸드를 개발해왔다”며 “이번 협약으로 공급망을 확보해 어르신들의 균형잡힌 식생활을 책임질 것”이라고 말했다.
비지팅엔젤스코리아는 2007년 세워진 시니어케어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기준 전국 131개 지점, 6780명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방문요양과 임시케어, 24시간 홈케어, 병원 동행 등을 책임지는 ‘엔젤서비스’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알맞은 요양보호사를 선정하는 ‘엔젤플래닝·엔젤케어링’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