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상상플래닛은 창업가들이 소통할 수 있는 스타트업 지원센터로 청년 일자리 창출을 돕기 위해 조성됐다.
▲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청년창업 전용공간 '상상플래닛' 전경. < KT&G >
KT&G는 15일 백복인 KT&G 대표이사 사장과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원오 성동구청장, 스타트업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상플래닛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성수동 상상플래닛은 지하1층, 지상8층의 연면적 약 4천 ㎡ 규모로 1층부터 3층까지는 일반인에게 개방된다.
4층부터 8층까지는 입주회사들의 전용공간으로 운영된다.
1층은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카페와 이벤트를 개최할 수 있는 ‘커넥트홀’이 마련됐다. 2층은 스튜디오와 편집실, 미팅룸이 배치됐다. 3층에는 강의를 진행할 수 있는 ‘스케일업룸’이 자리하고 있다.
성수동 상상플래닛의 3층까지는 ‘상상플래닛’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예약을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4층부터는 입주회사들을 위한 사무공간으로 모두 128개의 지정석과 21개의 독립 사무실로 구성된다. KT&G는 스타트업 성장에 최적화된 공간을 합리적 가격으로 제공해 입주회사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는 방침을 세웠다.
백복인 KT&G 대표이사 사장은 “국가적 현안인 청년실업 문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상상플래닛’을 개관하게 됐다”며 “사회문제 해결에 열정이 있는 스타트업의 발굴과 육성을 돕고 청년사업가들이 함께 소통하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