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평택 공장에서 노동자 1명이 숨졌다.
15일 오전 12시40분께 쌍용차 평택 프레스 2공장 6라인에서 54세 직원 A씨가 프레스기기에 깔린 채로 발견됐다.
A씨는 직장 동료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급히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사고 당시 프레스기기 사이에 낀 고철 이물질을 제거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프레스기기는 내부 센서가 작업자 등을 감지하면 작동을 중단하게 설계됐는데 이날은 센서가 어떤 이유에서인지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 동료들과 현장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현장에서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부분이 있는지도 살펴보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15일 오전 12시40분께 쌍용차 평택 프레스 2공장 6라인에서 54세 직원 A씨가 프레스기기에 깔린 채로 발견됐다.
▲ 쌍용차 평택공장 내부 모습.
A씨는 직장 동료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급히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사고 당시 프레스기기 사이에 낀 고철 이물질을 제거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프레스기기는 내부 센서가 작업자 등을 감지하면 작동을 중단하게 설계됐는데 이날은 센서가 어떤 이유에서인지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 동료들과 현장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현장에서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부분이 있는지도 살펴보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