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보호종료 청소년 홀로서기 지원사업을 전국으로 확대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0-07-15 15:52: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 보호종료 청소년 홀로서기 지원사업을 전국으로 확대
▲ 삼성전자는 15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강당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광역자치단체 5개와 '삼성 희망디딤돌' 2기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왼쪽부터)예종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 김용찬 충청남도 행정부지사, 최용범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송상락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하병필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성인희 삼성전자 사회공헌총괄 사장.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만18세 뒤 사회로 진출하는 보호종료 청소년을 위한 자립지원 프로그램을 전국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삼성전자는 15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강당에서 '삼성 희망디딤돌' 2기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도·경상남도·전라남도·전라북도·충청남도 등 광역자치단체 5개, 경기복지재단·굿네이버스 경남중부지부·전라남도 아동복지협회·굿네이버스 전북본부·충청남도 아동복지협회 등 민간단체 5개가 협약에 참여했다.

협약식에는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 하병필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송상락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최용범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김용찬 충청남도 행정부지사, 성인희 삼성전자 사회공헌총괄 사장, 예종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성인희 사장은 "삼성 희망디딤돌이 보호종료 청소년의 사회진출에 든든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성 희망디딤돌은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등 가정이 아닌 국가의 보호체계에서 지내던 청소년들이 만18세 뒤 홀로 사회에 나올 때 주거공간과 교육을 제공해 자립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삼성전자는 2014년부터 2021년까지 241억 원을 들여 부산, 대구, 강원도 등 5개 지역에 '삼성 희망디딤돌센터'를 건립하는 1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전국 5개 지역에 센터를 추가 건립하는 2기 사업을 시작한다. 

삼성전자가 지원하는 사업비 250억 원은 5개 지역에 각 50억 원씩 전달돼 센터 건립을 포함한 3년 동안 시범사업에 쓰인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와 협력해 센터를 건립하고 시범사업 전반의 운영과 관리를 맡는다. 시범사업이 끝난 뒤에는 지방자치단체와 민간단체가 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삼성 희망디딤돌센터는 보호가 종료된 만 18세부터 25세까지의 청소년에게 최대 2년 동안 1인 1실의 주거공간을 제공해 독립생활을 지원한다. 자립을 위한 교육 및 취업정보, 진로상담, 인턴기회도 제공한다. 대학생은 생활비와 장학금 등 금융지원을 받을 수도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하기로,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