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프로바이오와 파미셀 주가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두 회사는 최근 코로나19 백신 임상3상 일정을 내놓은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 관련주로 꼽힌다.
 
에이비프로바이오 파미셀 주가 초반 급등, 코로나19 백신 관련 부각

▲ 에이비프로바이오 로고.


15일 오전 9시40분 기준 에이비프로바이오 주가는 전날보다 23.31%(152원) 오른 804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에이비프로바이오는 이중항체 기술을 기반으로 신약을 개발하는 바이오회사다. 모더나의 창립 구성원인 로버트 랭거 교수가 사내이사로 등재돼있다.

파미셀 주가는 전날보다 12.34%(2350원) 상승한 2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파미셀은 유전자 치료제 램데시비르의 주원료인 뉴클레오시드를 생산하는 회사다.

14일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운영하는 임상시험 홈페이지에 따르면 모더나는 27일부터 미국 30개주 87개 연구소에서 코로나19 백신 관련 3차 임상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힘입어 모더나 주가는 14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4.54% 상승해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