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김해국제공항과 제주국제공항에서 국내선 부정기 항공편을 운항한다.
제주항공은 17일부터 김해~양양 노선, 제주~무안 노선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김해국제공항에서는 7월17일부터 8월23일까지 강원도 양양을 잇는 부정기 항공편을 주 7회 운항한다.
운항일정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10시35분 출발해 양양국제공항에 오전 11시45분 도착하고, 양양국제공항에서 오후 3시20분에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오후 4시35분 도착하는 일정으로 구성된다.
또한 제주국제공항에서는 7월17일부터 10월24일까지 전라남도 무안행 부정기 항공편을 주 4회(월, 금, 토, 일) 운항한다.
운항일정은 제주국제공항에서 오후 12시10분 출발해 무안국제공항에 오후 1시 도착하고, 무안국제공항에서는 오후 1시40분 출발해 오후 2시30분에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구성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부정기 노선은 날짜와 기간별로 출발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예약 전에 운항시간을 꼼꼼히 확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