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유명가수가 참여하는 비대면 콘서트를 연다.
신한카드는 코로나19로 공연 관람이 어려워진 고객들을 위해 18일부터 비대면 공연 '디지털스테이지'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 가수 김태우씨 디지털스테이지 공연영상 일부. |
디지털스테이지는 다양한 오프라인 공연을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해 신한카드 유튜브 계정에 공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신한카드는 폭넓은 연령대 고객을 위해 유명가수 여러 명을 초청해 공연 영상을 제작했다.
가수 신효범씨와 김태우씨, 임정희씨와 박강성씨를 포함해 알리, 여행스케치 등 가수들이 이번 공연에서 무대를 선보인다.
유희열씨와 이상민씨는 디지털스테이지 공연을 홍보하는 영상 제작에 참여했다.
신한카드는 이번 공연과 함께 문화예술업계를 돕기 위한 기부행사도 진행한다.
시청자가 낸 기부금과 같은 금액을 신한카드가 내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기부금을 모아 코로나19로 침체된 영세 문화예술 분야 지원에 쓰는 것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디지털 스테이지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인을 도와 문화예술계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