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 등 비재무적 평가요소를 강화한 2020년 통합보고서를 펴냈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올해 전략 및 목표를 담은 2020년 통합보고서 ‘비욘드 스틸(Beyond Steel)’을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제철 올해 전략 담은 보고서 펴내, 안동일 “기업의 사회책임 중요"

▲ 현대제철의 2020년 통합보고서 '비욘드 스틸'.


현대제철은 경영성과와 사회적 가치 창출 효과를 공개하고 이해관계자과 소통하기 위해 통합보고서를 매년 펴내고 있다.

이번 통합보고서는 △책임 있는 사업 △자원순환 경제 △지속가능한 사회 등 현대제철의 3대 지향점과 이를 위한 4대 추진전략(ESG체계 구축, 비재무 위험관리, 환경성과 제고, 사회적 가치 창출) 등 지속가능경영의 중장기 전략체계를 담고 있다.

특히 이번 통합보고서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ESG 성과를 중심으로 구성됐다고 현대제철은 설명했다.

ESG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데 최근 지속가능한 기업과 투자자의 사회적 책임이 중요해지면서 많은 금융기관이 ESG 정보를 기업평가에 활용하고 있다.

안동일 현대제철 대표이사 사장은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 평가의 중요성이 커지는 추세를 고려해 중장기적으로 지속가능경영을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환경, 사회, 지배구조 각 부문별로 부족한 점을 보완해 이해관계자에게 사랑받는 기업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대제철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회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