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이 대림씨엔에스의 지분 50.81% 전량을 삼일에코스텍 컨소시엄에 매각했다.

대림씨엔에스는 9일 지분 50.81% 전량을 국내 건설용 골재기업 삼일어코스텍 컨소시엄에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대림산업, 대림씨엔에스 지분 전량을 삼일에코스텍 컨소시엄에 매각

▲ 대림씨엔에스 로고.


매각대금은 719억 원, 매각단가는 1주에 1만1115원이다.

대림씨엔에스는 거래 종결일이 8월31일이지만 당사자들이 합의에 따라 바뀔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대림씨엔에스는 콘크리트파일과 강교분야 국내 1위 기업이다. 2020년 1분기 개별기준으로 매출 503억 원, 영업이익 7억3천만 원을 냈다.

대림산업은 건설·석유화학·에너지 등의 핵심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대림씨엔에스에 이어 현재 또 다른 계열사인 대림오토바이 매각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