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이 보건복지부와 함께 임직원 물품을 장애인 및 저소득층 아동 등에게 기부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SPC그룹은 9일까지 서울 양재사옥에서 ‘임직원 물품 기증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 SPC그룹 임직원들이 8일 서울 서초구 SPC그룹 양재사옥에서 진행된 물품기증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 SPC그룹 > |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보건복지부의 ‘2020 응원해요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서다.
‘2020 응원해요 캠페인’은 다양한 나눔 실천 방법을 소개해 나눔문화를 확산시키는 캠페인으로 SPC그룹이 첫 번째 기업으로 참여한다.
SPC그룹의 ‘임직원 물품기증 캠페인’은 최근 사회적 분위기에 따라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임직원이 온라인으로 기증을 접수하고 지정된 장소의 보관함에 물품을 두면 수거해 가는 방식이다.
물품을 접수할 때 기증하는 물건과 관련된 사연이나 물품을 받는 이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작성할 수 있다.
기증된 물품은 장애인 일자리 지원기관인 ‘굿윌스토어’와 저소득 한부모가정 지원단체 ‘도담하우스’, 보육 아동 및 청소년 지원단체인 ‘상록보육원’ 등에 전달된다.
SPC그룹은 2018년부터 SPC그룹 본사에서 물품기증 캠페인을 진행해 그동안 4988점의 물품을 기증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전달되는 물품들이 이웃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한 지원방향을 꾸준히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