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커머스가 운영하는 2인 공동구매서비스 ‘톡딜’이 급성장했다.

카카오커머스는 톡딜의 거래액이 론칭 1년 만에 28배 이상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카카오커머스 공동구매 '톡딜' 출시 1년 만에 거래액 28배 늘어

▲ 카카오커머스는 6일 톡딜의 거래액이 론칭 1년 만에 28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2019년 6월 출시된 톡딜은 카카오톡 스토어 기반의 쇼핑서비스 ‘카카오톡 쇼핑하기’가 선보인 공동구매서비스다. 2명만 모여도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톡딜 거래액은 1년 만에 28배 이상 성장했고 누적 톡딜 상품 수는 11만 개를 넘어섰다.

톡딜 참여건수는 26배 이상 늘었다.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은 ‘신선식품’ 분야였다. 또 톡딜 최대 가능시간 72시간 동안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생수로 5만5천 개의 판매고를 보였다.

카카오커머스 관계자는 “톡딜은 출시 뒤 분기마다 2배 이상의 매출을 내며 카카오커머스의 신규동력으로 자리 잡았다”며 “이용자는 할인가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고 제조사, 판매자는 단기간에 판매 촉진과 재고 소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카카오톡 쇼핑하기는 톡딜 1주년을 맞아 특별 프로모션 '톡딜 돌잔치'를 6일부터 10일까지 5일 동안 진행한다. 카카오톡 쇼핑하기 이벤트 페이지에서 ‘돌잡이 참여하기’ 버튼을 눌러 참여할 수 있다.

카카오커머스는 프로모션 참여자 전원을 대상으로 카카오쇼핑 포인트를 최대 5만 원까지 실시간으로 지급한다. 친구에게 공유했을 때 기간 내 최대 3회까지 참여할 수 있다.

또 프로모션 기간에 매일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특정 상품을 한정수량 '스페셜 톡딜' 상품으로 열어 파격특가로 판매한다. 아울러 카카오페이 또는 삼성카드로 2만 원 이상 구매했을 때 1회에 한해 2천 원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카카오커머스 관계자는 “1주년 기념 프로모션 이후에도 제조사, 유통사는 물론 국내외 유명 브랜드 상품을 톡딜로 지속 선보일 것”이라며 “톡딜은 카카오톡에 최적화된 관계기반의 ‘발견형 서비스’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