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빈 스마일게이트그룹 회장 겸 스마일게이트 이사회 의장이 스마일게이트그룹 경영체제 변화에 따라 비전제시 최고책임자(CVO)로 이동했다.

스마일게이트그룹은 경영체제를 ‘그룹 이사회체제’에서 ‘그룹 지식재산(IP) 경영협의체’로 전환하고 성준호 스마일게이트홀딩스 대표이사를 지식재산 경영협의체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이사회 의장에서 비전제시최고책임자로 이동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그룹 회장 겸 신임 비전제시 최고책임자(왼쪽)과 성준호 스마일게이트 그룹 지식재산 경영 협의체 신임 의장. <스마일게이트 그룹>


스마일게이트그룹은 “기존 이사회 체제는 전문경영인 등이 참석해 안건을 처리했지만 지식재산 경영협의체제로 전환하면서 안건에 따라 현장 직원이 회의 참여자로 참석하는 방식으로 현장의 목소리 등을 신속하게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존 체제보다 사업중심, 현장중심의 체제로 변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사회체제에서 경영협의체로 전환됨에 따라 권혁빈 스마일게이트그룹 회장은 비전제시 최고책임자(CVO)로 자리를 옮겨 그룹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장기적 비전을 제시하는 역할에 집중한다.

성준호 신임 의장은 2019년 1월 그룹 컨트롤타워인 스마일게이트홀딩스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 현재까지 그룹 내 계열사들의 주요 이슈를 조율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성 신임 의장은 "그룹 지식재산 경영협의체 의장으로서 그룹의 전문 경영인들과 소통을 더욱 강화해 사업 현장의 목소리를 중심으로 스마일게이트그룹을 글로벌 최고의 ‘지식재산 명문’ 기업으로 더욱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