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게임 자회사를 통합하며 게임사업 확대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NHN은 게임개발 자회사 NHN픽셀큐브가 NHN스타피쉬를 흡수합병했다고 2일 밝혔다.
 
NHN, 게임자회사 NHN픽셀큐브와 NHN스타피쉬 합병

▲ 정우진 NHN 대표이사.


NHN픽셀큐브는 2014년 2월 NHN의 물적분할을 통해 설립된 게임회사다.

일본에서는 ‘라인팝’, ‘라인팝2’, ‘라인팝쇼콜라’로 이어지는 라인팝 시리즈를, 국내에서는 ‘프렌즈팝’과 ‘피쉬아일랜드:정령의항로’ 등 퍼즐게임 장르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NHN픽셀큐브로 흡수합병된 자회사 NHN스타피쉬는 ‘PC 한게임 고스톱’과 ‘모바일 한게임 신맞고’ 등 주로 캐주얼 보드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합병회사의 대표이사는 이승혜 NHN픽셀큐브 대표가 맡게 된다.

NHN 관계자는 “이번 합병은 서비스 운영의 효율화, 기존 퍼즐게임과 캐주얼 보드게임의 목표 유저층 확대를 통한 시너지 제고가 목적”이라며 “NHN스타피쉬를 흡수합병한 NHN픽셀규브와 스포츠게임 개발사인 NHN빅풋 등 양대 개발 자회사를 중심으로 개발역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