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가 생활가전 브랜드 ‘다이슨코리아’와 국내 프리미엄 가전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공동마케팅을 진행한다.

안승희 11번가 디지털 담당과 이승복 다이슨코리아 이커머스사업본부 이사는 30일 서울 강남구 다이슨코리아 본사에서 11번가와 다이슨코리아의 업무제휴 협약(JBP)을 맺었다고 11번가가 밝혔다.
 
11번가, 다이슨코리아와 손잡고 프리미엄 가전제품 공동마케팅

▲ 11번가(왼쪽)와 다이스 로고.


두 회사는 프리미엄 가전의 대중화를 목표로 공동마케팅을 추진한다.

11번가의 고객 데이터와 다이슨코리아의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단독 기획제품 출시, 리퍼제품 11번가 우선판매, 단독행사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11번가는 다이슨코리아의 인기제품 20여 종을 모아 특가에 선보이는 ‘워너비 플러스’ 기획전을 7월1일 진행한다. 

선풍기 기능이 탑재된 ‘다이슨 퓨어쿨 공기청정기 타워형 TP04’를 최대 49% 할인해 판매하는 등 ‘V8 플러피 무선 청소기’,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 등 인기제품들을 선보인다.

앞으로 두 회사는 다이슨코리아의 핵심 판매제품인 무선청소기뿐 아니라 공기청정기, 선풍기, 가습기 등 다양한 계절상품을 판매하고 단일상품들을 묶어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패키지’ 상품도 적극 개발하기로 했다.

11번가의 동영상 리뷰 서비스 ‘꾹꾹’을 활용한 연계행사도 진행한다.

안승희 11번가 디지털 담당은 “다이슨코리아와 손잡고 11번가 고객들에게 프리미엄 가전을 폭넓게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11번가의 대표 쇼핑축제 ‘월간십일절’과 ‘타임딜’, ‘브랜드위크 기획전’ 등을 적극 활용해 두 회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