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가 전국 독거노인에게 1200만 원어치의 선풍기와 코로나19 예방 위생키트를 전달했다.
롯데하이마트는 29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서 문병철 롯데하이마트 상품총괄부문장, 김현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풍기 및 코로나19 예방 위생키트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롯데하이마트는 전국 독거노인 200가구에 전달할 선풍기와 코로나19 예방 위생키트를 전달했다.
물품은 1200만 원 상당으로 선풍기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손 세정제 등 위생키트 등으로 구성됐다.
코로나19로 무더위 쉼터나 복지관 등 단체시설 이용이 어렵게 된 홀로 사는 노인들이 폭염을 대비하며 개인위생을 관리할 수 있는 용품들이다.
지원물품은 서울, 대전, 광주, 부산 등 전국 10곳의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수행기관으로 전달된다.
롯데하이마트는 소외된 지역사회 구성원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3월과 4월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마스크와 손 세정제 등으로 구성한 위생키트를 만들어 대구, 경북 등 긴급 지원이 필요한 지역에 전달했다.
많은 아동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는 보육원, 개관을 앞둔 지역아동센터 등 지역사회 기관 100곳에는 방역 작업을 지원했다.
4월에는 온라인 개학을 맞아 원격학습 기기를 마련하지 못했거나 노후화된 기기를 보유하고 있는 전국 저소득가정 아동들에게 학습용 노트북 100대를 기증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