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최홍식 우리은행 개인그룹장, 전원일 우리미소금융재단 이사, 권광석 우리은행장 겸 우리미소금융재단 회장, 유수현, 김용태, 오규회 우리미소금융재단 이사가 24일 열린 우리미소금융재단 회장 취임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
권광석 우리은행 행장이 우리미소금융재단 회장으로 취임했다.
우리미소금융재단은 24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이사회와 총회를 열고 권 행장을 재단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우리미소금융재단은 영세자영업자 등 서민 생활안정자금 및 창업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은행과 계열사가 500억 원을 출연해 2009년 12월 설립했다.
우리미소금융재단은 창업·운영자금 등을 무담보·무보증으로 지원하는 소액대출, 채무불이행자의 채무조정, 취업정보 등을 금융소외계층에 제공하고 있다. 서울(본점), 부산, 광주 등 전국 9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9년 기준으로 1621억 원의 대출을 취급했다.
우리미소금융재단은 2019년 하반기 서민금융진흥원 경영평가에서 은행계열 미소금융재단 가운데 1위로 선정됐다. 특히 사후관리 부문과 법규준수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권 행장은 우리미소금융재단 회장 취임사에서 “코로나19 사태로 더욱 어려워진 영세자영업자와 금융소외계층의 자활을 돕기위해 재단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