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미소(Smile)’를 주제로 고객 참여형 캠페인을 진행한다.
현대차는 7월19일까지 서울 강남구 현대모터스튜디오와 경기 고양 현대모터스튜디오, SNS 채널에서 참가자의 미소짓는 사진을 통해 코로나19 극복 기부금을 모금하는 ‘현대 모터스튜디오와 함께하는 스마일 스튜디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 현대모터스튜디오에 설치된 '스마일 스튜디오'. |
현대차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침체된 일상 속 미소를 되찾자는 취지로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이번 캠페인은 참가자의 ‘미소 지수(스마일 포인트)’를 측정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기부금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대모터스튜디오 스마일 스튜디오에서 촬영된 사진은 참여 인원, 소요시간, 포즈 난이도, 포즈 정확도, 미소 단계 등 5가지 측정 기준을 통해 미소 지수로 환산된다.
행사기간 누적된 미소 지수는 다시 기부금 ‘스마일 펀드(Smile Fun:D)’로 환산되고 캠페인 이후 현대차가 환산금액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기부한다.
현대차는 촬영한 사진을 즉석에서 인화해 선물하며 참가자 중 미소 지수 고득점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웃음은 만병통치약(치약)’, ‘웃어보아요(피크닉담요)’, ‘웃자(자)’ 등 재치 있는 스마일 굿즈(goods)를 제공한다.
현대차는 현대모터스튜디오 공식 페이스북과 공식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에 사람들을 웃게 만드는 콘텐츠를 지속해 올리는데 이와 관련한 댓글, 좋아요 등의 호응도를 기부금으로 환산해 기부하는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친 사람들에게 잠시라도 웃음을 되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더 많은 고객들에게 행복과 웃음을 전달하기 위한 시도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