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2438명, 누적 사망자는 280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그림은 시도별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자료. <중앙방역대책본부> |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7명 더 나왔다.
전날 신규 확진자 수 48명보다 크게 줄어 27일 만에 처음으로 10명 대에 들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2438명, 누적 사망자는 280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 17명 가운데 국내 신규 감염자는 11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5명, 대구 1명, 인천 1명, 경기 6명, 충남 2명, 전북 1명, 경북 1명 등이다.
나머지 6명은 해외에서 들어와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공항 검역 단계에서 발견된 확진자는 없었다. 지역별로 서울 1명, 인천 1명, 경기 3명, 경북 1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는 6명으로 전날 8명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수도권과 대전의 지역감염 확산세도 주춤했다.
21일 낮 12시 기준으로 경기 의왕시 롯데제과물류 관련 누적 확진자는 2명 늘어 17명이다.
서울시 구로구 대자연코리아 관련 확진자도 2명 추가돼 모두 7명이 됐다. 서울 관악구 방문판매회사인 리치웨이 관련 누적자는 1명 추가돼 194명이다.
서울시 도봉구 성심데이케어센터와 서울시 중구 시청역에서도 확진자가 1명씩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각각 43명, 7명이 됐다.
대전시 서구 괴정동에 있는 방문판매회사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은 광주시, 세종시, 수도권 등 다양한 지역으로 확산된 것이 확인됐다. 전날 낮 12시 기준으로 7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47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사망자는 280명을 유지했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13명 늘어난 1만881명이다.
현재 격리치료를 받는 확진자는 4명 늘어 1277명에 이르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예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