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화 신한아이타스 대표이사 사장이 자본시장 인프라 전문회사인 신한아이타스 창립 20주년을 맞아 디지털 중심 혁신으로 성장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신한아이타스는 15일 서울 여의도 신한금융투자300홀에서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최 사장은 "신한아이타스는 세계시장으로 뻗어나가는 일류 펀드인프라기업으로 성장하겠다"며 "지금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더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고객 중심 경영과 디지털 중심 혁신선도를 통한 성장, 직원 행복을 기반으로 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계속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최 사장은 "고객 신뢰 제고와 장기 협력을 통한 상생에 가치를 두고 고객에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추자"고 당부했다.
디지털 전환으로 업무 자동화와 표준화를 이뤄내 고객 신뢰를 더욱 높여나가야 한다는 의미다.
최 사장은 자본시장 사무관리 분야 선도기업으로서 정도경영과 내실성장을 위해 혁신적 조직 변화를 꾀하는 한편 디지털금융 선도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남방 국가를 중심으로 신한아이타스 사업영역을 확장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도 나왔다.
신한아이타스는 앞으로 신한은행과 협업해 글로벌 특허권 신사업에 참여하는 등 세계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최 사장은 "직원이 행복해야 조직 성장과 고객만족이 가능하다"며 "조직문화 개선 및 발전에 힘써 직원행복 실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