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이사 회장이 19년 만에 자리에서 내려왔다. 

혼다코리아는 9일 정 회장이 공식 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혼다코리아 회장 정우영 19년 만에 퇴임, 이지홍 단독대표체제로 운영

▲ 정우영 전 혼다코리아 대표이사 회장.


정우영 회장은 2001년 혼다모터사이클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했다. 혼다모터사이클은 2003년 혼다코리아로 이름이 바뀌었다. 

2019년 6월 이지홍 대표이사 사장이 선임될 때 회장으로 승진했다.

정 회장은 1976년 기아기연공업에서 회사 생활을 시작해 1996년 대림자동차공업으로 자리를 옮겨 이사, 대표이사 등을 맡았다.

혼다코리아는 앞으로 이지홍 단독대표체제로 운영된다. 

정 회장이 퇴임하면서 보유하고 있던 지분 5%를 넘겨 혼다코리아는 일본 혼다기연공업의 100% 투자법인으로 전환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