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해외언론 "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모잠비크 LNG운반선 수주 임박"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0-06-10 10:31: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이 모잠비크 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의 수주에 가까이 다가섰다고 해외언론이 보도했다.

조선해운 전문매체 트레이드윈즈는 9일 “프랑스 에너지회사 토탈(Total)이 모잠비크 가스전 개발계획인 1구역(Area1) 프로젝트에 필요한 LNG운반선의 선주와 건조 조선소를 공개했다”며 “앞으로 몇주 안에 합계 30억 달러가 넘는 17척의 LNG운반선이 발주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해외언론 "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모잠비크 LNG운반선 수주 임박"
▲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 사장(왼쪽), 남준우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사장.

토탈은 모잠비크 LNG운반선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에 LNG운반선 건조 슬롯을 확정물량 8척, 옵션물량 1척씩 각각 예약해뒀다.

이번에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토탈은 선박을 직접 소유하지 않고 용선 발주하기 위해 그리스 선사 마란가스마리타임(Maran Gas Maritime)과 일본의 3대 선사인 NYK라인, MOL(미쓰이OSK라인), K라인을 선주사로 확정했다.

마란가스마리타임과 NYK라인이 삼성중공업에 각각 4척씩, MOL과 K라인이 한국조선해양에 각각 4척씩 LNG운반선을 발주한다.

옵션물량에 해당하는 17번째 LNG운반선은 아직 발주 선사와 건조 조선사가 결정되지 않았다.

트레이드윈즈는 조선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6월 안에 선박 건조계약이 체결될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계약이 7월로 넘어갈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drake jin
작년부터 나왔는데 뭐 새삼스럽나   (2020-06-12 07: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