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수출 부진으로 광주 2공장 가동을 6월 말에 4일 동안 멈춘다.

기아차는 8일 노사협의를 통해 광주 2공장 가동을 6월25일과 26일, 29일과 30일 등 4일 동안 멈추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아차, 스포티지 생산 광주2공장을 6월 말 4일간 가동중단하기로

▲ 기아차 광주공장 전경.


기아차는 코로나19에 따른 수출 부진으로 5월25일부터 6월5일까지 광주 2공장 가동을 멈췄는데 재가동을 시작하자마자 또 다시 가동 중단을 결정했다.

기아차는 광주 2공장에서 쏘울과 스포티지를 생산한다.

기아차는 현재 봉고트럭을 만드는 광주 3공장도 돌리지 않고 있다.

기아차는 5월 말 6월4일부터 9일까지 광주 3공장 가동을 멈추기로 결정했다.

기아차 광주 공장은 1공장, 2공장, 3공장과 군용차 등을 만드는 하남주조공장을 포함한다.

연간 완성차 생산능력은 60만 대로 기아차 전체 생산량의 21% 가량을 담당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