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 고객을 대상으로 비대면 영화관람 행사를 열었다.
현대차는 5월29일부터 31일까지 경기 파주 자유로 자동차극장과 경기 용인 용인시민체육공원 주차장, 6월5일부터 7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제네시스 고객을 대상으로 자동차 극장 ‘제네시스 시네마’를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현대차는 제네시스 차량 보유고객과 GV80과 G80의 출고 대기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뽑힌 3천여 명을 대상으로 제네시스 시네마를 진행했다. 영화는 ‘건축학개론’, ‘베일리 어게인’, ‘영웅본색’, ‘주디’ 등 4편이 상영됐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문화생활을 즐길 기회가 줄어든 상황에서 고객들이 비대면 상황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브랜드에 걸맞게 제네시스의 차별화한 고객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코로나19에 따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제네시스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제네시스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멤버십 혜택을 받기 어려었던 고객을 위해 호텔 서비스 등 일부 서비스의 이용기간을 연장한다. 멤버십 혜택으로 방문 세차를 선택한 고객들에게 차량 내부 자외선 멸균서비스도 추가로 제공한다.
2월부터 4월 사이 보증이 끝난 고객의 보증수리 기간을 6월30일까지 연장하고 ‘제네시스 찾아가는 오토케어’ ‘제네시스 에어포트 서비스’ 이용고객에게 8월까지 항균 케어키트를 제공한다.
제네시스 멤버십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제네시스 홈페이지와 제네시스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