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팜 주가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옵티팜은 휴벳바이오와 공동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을 놓고 2차 실험을 진행한다.
▲ 한성준 옵티팜 각자 대표이사(왼쪽)와 김현일 옵티팜 각자 대표이사. |
5일 오전 10시29분 기준 옵티팜 주가는 전날보다 21.34%(2700원) 뛴 1만5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옵티팜과 휴벳바이오는 4월부터 공동 컨소시엄을 구성해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을 개발하고 있다.
옵티팜은 코로나19 스파이크 단백질에 면역효과가 뛰어난 백신 후보물질을 발굴해 마우스, 기니피그, 미니돼지를 대상으로 1차 동물실험을 진행했다. 실험결과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는 중화항체 능력을 확인했다고 5월6일 밝혔다.
옵티팜과 휴벳바이오는 1차 동물실험을 마치고 후보물질의 방어능력과 안정성 검증을 위해 2차로 공격접종실험을 진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옵티팜은 2000년 설립되어 동물질병진단사업, 동물약품사업 및 박테리오파지사업을 한다. 인체사업으로는 미니피그를 이용한 이종장기, VLP백신, 인체진단키트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