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이 유엔의 국제 친환경인증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CJ올리브영은 유엔이 선정한 국제 친환경 기준 및 가이드라인인 'GRP(Guidelines for ReducingPlastic Waste)‘ 우수 등급(AA)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CJ올리브영, 유엔 선정의 국제 친환경인증 GRP 우수등급 받아

▲ CJ올리브영 '스마트 영수증'. < CJ올리브영>


GRP는 플라스틱 저감, 해양 생태계 보호, 기후변화 대응 등 지구 환경문제를 위한 글로벌 환경 가이드라인·인증 제도로 유엔 특별협의지위기구 ‘UN SDGs 협회’가 선정한다.

CJ올리브영은 2015년부터 종이 영수증 대신 ‘스마트 영수증’을 도입해 환경보호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스마트 영수증’은 상품을 사면 CJ그룹 통합 멤버십인 ‘CJ ON’E의 모바일앱을 통해 전자영수증이 발급되는 서비스다. 

올해 3월까지 누적 발행건수가 1억 건을 넘는 등 CJ올리브영 구매 고객의 60%가 전자영수증을 이용하고 있다. 

이밖에 CJ올리브영은 화장품 즉시 배송서비스인 ‘오늘드림’의 포장재를 기존 PVC(폴리염화비닐) 소재에서 재활용이 가능한 ‘크라프트지’로 바꿨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밀레니얼세대가 주로 구매하는 판매채널인 만큼 업계를 선도하는 다양한 친환경 서비스를 제공해 온 것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아름다움’이라는 브랜드 가치에 걸맞게 유엔의 지속가능 개발목표(SDGs)에도 적극 동참하며 ‘필(必)환경’ 경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