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오거돈 성추행 구속영장 기각, 법원 "증거 확보됐고 도주 우려도 없다"

성보미 기자 sbomi@businesspost.co.kr 2020-06-02 20:46: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오거돈 전 부산시장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오 전 시장은 성추행사건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조현철 부산지법 형사1단독 부장판사는 검찰이 강제추행 혐의로 오 전 시장에게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고 2일 밝혔다.
 
오거돈 성추행 구속영장 기각, 법원 "증거 확보됐고 도주 우려도 없다"
▲ 오거돈 전 부산시장. <연합뉴스>

조 부장판사는 “범행 장소, 시간, 내용, 피해자와의 관계 등을 고려하면 강제추행 혐의는 중대한 사안"이라면서도 “불구속 수사원칙과 증거를 모두 확보하였기에 구속이 필요없다”고 기각 사유를 설명했다.

조 부장판사는 “피의자가 범행 내용을 인정하였다”며 “증거인멸에 관한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고 도망의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려운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오 전 시장은 동래경찰서 유치장에서 풀려나 귀가했다.

오 전 시장은 이날 오전 변호인들과 함께 부산지방법원에 출석해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았다.[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