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입양대기 아동 위해 임직원이 만든 마스크와 후원금 전달

▲ 대우건설은 5월26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동방사회복지회에 임직원과 그 가족들이 직접 만든 마스크 500매와 후원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대우건설>

대우건설이 가정의 달 5월에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대우건설은 2일 보도자료를 내고 5월26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동방사회복지회에 임직원과 그 가족들이 직접 제작한 마스크 500매와 후원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마스크와 후원금은 동방사회복지회에서 보호 받고 있는 입양대기 아동들을 위해 사용된다. 동방사회복지회는 1971년 세워진 사회복지기관으로 가정이 없는 아동들에게 입양가정을 찾아주고 있다.

대우건설 임직원과 그 가족들 250명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기 위해 각자 가정에서 마스크를 제작했다. 후원금은 대우건설의 ‘임직원 동전 모아 사랑 실천하기’ 활동을 통해 마련했다.

임직원 동전 모아 사랑 실천하기는 대우건설 임직원의 매달 급여에서 1천 원 미만의 동전을 모아 마련한 기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는 캠페인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안전한 방식으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마련했다”며 “따뜻한 온정을 나눌 수 있는 봉사활동을 지속해서 시행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