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롤스로이스와 손잡고 30억 이상 자산가 맞춤형 서비스

▲ 박경희 삼성증권 SNI전략본부 전무(왼쪽)와 김종하 롤스로이스 모터카 서울 상무가 1일 오전 롤스로이스 청담부티크에서 업무제휴를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삼성증권>

삼성증권이 자동차 브랜드 롤스로이스와 손잡고 초고액자산가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증권은 1일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롤스로이스 매장에서 롤스로이스 모터카 서울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삼성증권은 업무협약에 따라 ‘롤스로이스 모터카 서울’ 회원들에게 12월까지 삼성증권의 SNI(Samsung & Investment)서비스를 제공한다. 

SNI서비스는 예탁자산 30억 원 이상 고객에게 제공되는 프리미엄 서비스다. 

자산관리서비스뿐 아니라 고객이 보유한 기업의 자금운영과 후계자 양성, 상속·증여, 인수합병 등 가업승계 과정을 아우르는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한 기업경영 관련 컨설팅과 세무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SNI 컨설팅은 삼성증권의 고액자산가 전담 조직에 근무하는 10년 이상 경력을 가진 금융, 부동산, 세무 전문가들이 직접 진행한다.

롤스로이스는 삼성증권 SNI 고객을 위해 롤스로이스 헤리티지 시승 프로그램를 운영한다.

1:1로 진행되는 헤리티지 시승 프로그램은 롤스로이스의 브랜드 스토리와 맞춤서비스(비스포크), 라이프 스타일 등 롤스로이스의 유산을 경험해 볼 수 있는 맞춤형 시승서비스다.

삼성증권 SNI 고객은 제휴 기간에 사전예약을 통해 롤스로이스의 프리미엄 시승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박경희 삼성증권 SNI 전략담당 전무는 “이미 각 분야에서 최고로 평가받는 두 브랜드지만 전략적 제휴를 통해 양쪽 모두 더 높은 고객가치를 창출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난 2010년부터 10년 동안 쌓은 삼성증권 SNI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초고급 브랜드 사이 시너지를 극대화해 고객들께 새로운 자산관리 경험을 선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