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2020-06-01 10:34:31
확대축소
공유하기
KB증권이 코로나19 사태 이후의 환경 변화에 맞춘 운용상품을 내놨다.
KB증권은 비대면으로 가입할 수 있는 자산운용상품 '포스트 코로나19시대의 착한 자산관리랩'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 KB증권은 비대면으로 가입할 수 있는 자산운용상품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착한 자산관리 랩'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 KB증권 >
착한 자산관리랩은 △KB 리서치 심포니 지엠피(GMP) 랩 △KB 에이블(able) 투자자문랩 성과보수형 △KB 에이블 단기채펀드랩 플러스 △KB 에이블 차곡차곡 ETF(주가연계증권)랩 등 4가지 운용상품으로 구성된다.
상품별 특징을 살펴보면 'KB 리서치 심포니 지엠피 랩'은 KB증권 리서치센터가 자동차, 비대면 경제, 5G통신을 주요 테마로 하는 상품구성을 추천하면 랩운용부에서 포트폴리오를 운용한다.
기본 수수료 없이 운용성과가 발생하면 수익금 가운데 일부를 수수료로 징수하는 성과보수형 서비스로 최소 가입금액 3천만 원에 만기는 1년이다.
‘KB 에이블 투자자문랩 성과보수형’은 토러스투자자문의 자문을 바탕으로 운용된다. 정보통신 대형주를 중심으로 구조적 성장이 예상되는 분야에 집중 투자한 뒤 일정 수익을 달성하면 현금성 자산으로 전환해 운용된다. 성과보수형으로 최소 가입금액은 3천만 원이고 만기는 1년이다.
‘KB 에이블 단기채펀드랩 플러스’는 채권형 펀드 가운데 우수 펀드를 랩운용부에서 선정해 운용한다. 비대면 전용으로 출시되며 가입한 뒤 14일 이내에 자유로운 입출금이 가능한 수시형이다. 최소가입금액은 500만 원이고 운용보수는 연 0.1%다.
‘KB 에이블 차곡차곡 ETF랩’은 코스피200지수 ETF와 레버리지 ETF 등을 활용해 코스피시장의 적립 투자효과를 추구한다. 최초 투자시점에 50만원 이상 납입해야 하고 이후 최소 적립금액은 월 10만원이다.
KB증권은 ‘KB 리서치 심포니 지엠피랩’은 5월29일, ‘KB 에이블 투자자문랩 성과보수형’은 1일에 출시했다. ‘KB 에이블 단기채펀드랩 플러스’와 ‘KB 에이블 차곡차곡 ETF랩’은 각각 6월과 7월에 순차적으로 출시하기로 했다.
김유성 KB증권 투자솔루션센터장은 “코로나19로 많은 국민들이 위축된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금융으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번 시리즈를 기획하게 됐다”며 “보수를 최대한 낮추면서도 양질의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 자산관리랩’ 시리즈가 어려운 시기에 이상적 투자기회를 제공한 서비스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용하겠다”고 말했다.
운용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기타 상세한 사항은 KB증권 영업점 및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