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조만간 보급형 스마트폰 피닉스5를 북미에서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안드로이드헤드라인은 LG전자 보급형 스마트폰 피닉스5 실물사진을 공개했다. 피닉스5는 북미 통신사 AT&T에서 곧 독점적으로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피닉스5의 구체적 사양은 알려지지 않았다.
공개된 이미지에서 스마트폰 전면에는 반원형의 카메라 노치가, 후면에는 상단 중앙에 듀얼카메라 구성이 확인된다.
전원 버튼은 오른쪽에, 소리조절버튼은 왼쪽에 배치됐다.
피닉스5는 LG전자가 2018년 출시한 피닉스4의 후속작이다.
피닉스4는 5인치 크기에 LCD 디스플레이를 사용한다. 퀄컴 스냅드래곤425로 구동되며 램은 2㎇, 저장용량은 16㎇였다. 800만 화소 후면카메라와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갖췄고 안드로이드7을 운영체제로 사용했다.
안드로이드헤드라인은 “피닉스5는 화면크기가 5인치 이상으로 커지고 테두리와 노치는 작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신 칩셋을 사용하고 램과 저장용량, 배터리용량은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피닉스4는 최초 90달러에 출시됐다. 안드로이드헤드라인은 LG전자가 피닉스5 가격을 이와 비슷하게 책정할 것으로 기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