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향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이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29일 민주당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기억연대의 부실회계와 안성시 쉼터 매입·매각 의혹 등을 해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윤미향 29일 오후 2시 국회에서 기자회견, 의원 사퇴 안 할 듯

▲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


윤 당선인은 검찰조사를 앞둔 만큼 준비된 기자회견문만 읽고 따로 질의응답은 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기자회견 장소로 정의기억연대 사무실 등이 아닌 국회를 선택했다는 점에서 의원직 사퇴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정의기억연대와 관련한 의혹이 불거진 뒤 윤 당선인이 직접 기자회견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당선인은 18일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관련 의혹을 해명한 적은 있지만 그 이후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