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슈피겐코리아 목표주가 높아져, "아마존 통한 3자 물류사업 성장"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0-05-28 08:41: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슈피겐코리아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본업인 스마트폰 케이스 및 보호필름사업 외에 2019년부터 시작한 ‘세이버사업’의 성장에 따라 올해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슈피겐코리아 목표주가 높아져, "아마존 통한 3자 물류사업 성장"
▲ 김대영 슈피겐코리아 대표이사.

한경래 대신증권 연구원은 28일 슈피겐코리아 목표주가를 기존 6만6천 원에서 8만1천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슈피겐코리아 주가는 27일 6만5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한 연구원은 “슈피겐코리아의 세이버사업은 확대되는 3자 물류 수요에 따라 사업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며 “슈피겐코리아의 올해 실적 전망치는 세이버사업 실적 예상이 반영되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세이버사업이란 아마존을 통한 3자 물류 소싱 및 유통판매사업을 뜻한다.

한 연구원은 “세이버사업은 최근 가파르게 물량이 늘어나고 있다”며 “슈피겐코리아는 세이버 물량 증가에 대응해 창고를 확보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파악했다.

슈피겐코리아는 현재 부천 캔달스퀘어에 1만7천여㎡(제곱미터) 규모의 창고를 임차해 사용하고 있으나 인천 물류단지에 1만3천여㎡ 규모의 자체 창고를 확보했다.

한 연구원은 “슈피겐코리아가 인천 물류단지에 확보한 자체창고는 2만3천여㎡까지 증축이 가능해 늘어나는 세이버 물량에 대응할 수 있다”며 “기존 임차계약이 끝나면 연 25억 원의 감가상각비 절감, 부천보다 인천에 위치한 창고가 항공화물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효과도 있다”고 바라봤다.

슈피겐코리아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430억 원, 영업이익 50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11.0%, 영업이익은 13.6%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현대차 "중국 포기 못해" 중국 BAIC와 현지 합작 1.6조 투자, EREV 등 전기..
구글 지주사 알파벳 주가 사상 최고치, 트럼프 '빅테크 규제' 기류 변화 가능성
대법원 판결에 '조국 돌풍' 일단 멈춤, 조국혁신당 운명엔 짙은 그림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