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썸엠앤씨 주가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중국 경기부양정책에 따른 수출 확대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블러썸엠앤씨 주가 초반 급등, 중국 경기부양의 수혜 기대받아

▲ 블러썸엔앤씨 로고.


27일 오전 10시36분 기준 블러썸엠앤씨 주가는 전날보다 19.98%(800원) 뛴 4805원에 거래되고 있다. 

블러썸엠앤씨는 화장용 스폰지 및 퍼프, 용기제품 등 화장용 소품 제조업체다. 국내와 해외 화장품 제조업체 및 판매업체에 제품을 제공한다.

리커창 중국 총리는 22일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제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 3차 연례회의에서 약 1100조 원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리 총리는 "코로나19는 건국 이래 가장 빠르고 광범위하며 도전적이다"며 "고용안정과 생활수준 보장에 우선순위를 두고 빈곤과 싸움에서 승리해 모두가 번영하는 사회 건설의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 소비 확대에 따라 화장품 소비가 증가하면 블러썸엠앤씨의 실적이 증가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