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수익성 극대화에 맞춘 전략으로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철강 주식 매수의견 유지, "수익성에 맞춘 전략으로 이익 늘어"

▲ 장세홍 한국철강 대표이사 사장.


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5일 한국철강 목표주가를 6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22일 한국철강 주가는 4405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 연구원은 “한국철강은 비용절감과 수익성에 초점을 맞춘 전략으로 실적에서 선방하고 있다”며 “국내 철근수요의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실적 증가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철강의 주력제품인 철근수요는 전방산업인 주택경기 악화로 2020년 979만 톤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2019년보다 8% 감소한 것이다.

그러나 하반기 철근수요는 502만 톤으로 추정돼 상반기보다 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한국철강의 2분기 영업이익은 개별기준으로 198억 원으로 예상돼 1분기보다 138%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국철강은 2020년 개별기준으로 매출 5520억 원, 영업이익 54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23.2% 줄지만 영업이익은 350%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