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충청남도 태안군에 위치한 서부발전 본사에서 임정래 한국서부발전 국정과제추진실장(왼쪽)과 김진헌 태안군 사회적 경제네트워크 회장이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사회적 경제 공동체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 |
한국서부발전이 태안군의 사회적 경제기업들과 손을 잡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힘을 모은다.
서부발전은 21일 충청남도 태안군 서부발전 본사에서 태안군 사회적 경제네트워크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사회적경제 공동체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정래 서부발전 국정과제추진실장과 김진헌 태안군 사회적 경제네트워크 회장을 비롯해 사회적경제기업인 '담채원'의 박대곤 대표, 마을기업인 ‘오석산 영농조합법인’의 장동수 대표 등이 참석했다.
서부발전과 태안군 사회적 경제네트워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적 가치실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비즈니스모델 발굴 △청년 일자리 창출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육성 및 역량 강화 등을 위해 힘을 모은다.
임정래 서부발전 국정과제추진실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은 지역사회를 살릴 잠재적 산업군”이라며 “사회적경제기업이 성장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 다양한 지원 사업을 계속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헌 태안군 사회적 경제네트워크 회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은 이윤보다는 사회전체의 이익을, 자본보다는 사람을 목적으로 하는 경제조직으로 현재 태안군에 36개의 사회적 경제기업이 있지만 아직 인력, 마케팅 등 부족한 부분들이 많다"며 "앞으로 서부발전과 함께 사회적경제공동체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