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셀이 국내 최대 규모로 세포 치료제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GC녹십자셀은 용인 셀센터내 세포 치료제 생산시설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우수의약품 제조관리기준의 허가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GC녹십자셀, 국내 최대 세포치료제 생산시설을 식약처 허가받아

▲ 이득주 GC녹십자셀 대표이사 사장.


GC녹십자셀은 이번 허가로 셀센터에서 매년 2만 팩의 면역항암제 '이뮨셀엘씨주'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세포 치료제 생산시설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이뮨셀엘씨주는 환자 혈액을 원료로 만드는 환자 개인별 맞춤항암제로 GC녹십자셀의 주력제품이다.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기존 이뮨셀엘씨주 생산시설은 2020년 하반기까지 용인으로 통합된다. 

이득주 GC녹십자셀 대표이사 사장은 "이뮨셀엘씨주의 생산 가용능력을 확보하고 생산성을 늘리며 장기적으로 원가 절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최첨단 생산시설을 통해서 세계적 수준의 높은 안정성과 품질을 갖춘 세포 치료제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