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종구 삼표시멘트 대표이사 사장이 강원도 삼척 시멘트공장에서 일어난 사망사고와 관련해 재발 방지대책을 철저하게 세우겠다고 다짐했다.

문 사장은 19일 삼표시멘트가 발표한 애도문에서 “안타까운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고인의 영전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앞으로 이와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재발 방지대책을 철저히 세우겠다”고 말했다.
 
문종구 삼표시멘트 삼척공장 사망사고 애도, "재발 방지에 최선"

▲ 문종구 삼표시멘트 대표이사 사장.


문 사장은 “삼표시멘트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관계기관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며 “고인의 유가족, 동료 직원들의 고통과 아픔을 보듬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3일 강원도 삼척의 삼표시멘트 공장에서 하청업체 직원이 기계에 끼어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 

삼표시멘트 삼척 공장은 15일 중부지방노동청으로부터 부분작업 중지명령을 받음에 따라 전체 7개 킬른(시멘트 소성로) 가운데 1개가 가동중단됐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